[시선뉴스] 흔히 겉으로 보기에 마르거나 날씬한 사람들은 비만과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이지만 체중이 적거나 날씬하다고 해서 안전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 몸 속 장기에 존재하는 내장지방은 일반 지방보다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비만과 달리 내장지방형 비만은 외양적으로 크게 표가 나지 않는다. 내장 비만은 허리둘레를 측정 시 한국인의 경우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을 복부비만(내장비만)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픽사베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수적이다. 일주일에 5번 이상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하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는 음식으로는 양파와 견과류, 등푸른 생선과 도정하지 않은 현미, 통째로 갈아 만든 홍삼 등이 효과가 있다. 특히 내장지방은 단백질이 부족하면 빨리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내장지방형 비만은 외양상 티가 나지 않지만, 방치할 경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수적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체지방 감소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내장지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최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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