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인류의 영원한 히어로 슈퍼맨. 하지만 조드 장군과의 ‘블랙 제로’ 전투로 인해 메트로폴리스는 폐허가 되고,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이 죽게 됩니다. 구하지 못한 희생자들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메트로폴리스 파괴로 논란의 중심이 된 슈퍼맨. 고담시의 배트맨 역시 슈퍼맨 더 이상 히어로가 아니라며 도전장을 내밀게 되죠. 사상 최초! 두 히어로의 이유 있는 대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입니다.

 

◀MC MENT▶

DC코믹스의 대표적인 두 히어로 배트맨과 슈퍼맨. 어렸을 적 한 번쯤 슈퍼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생각 해보셨을 텐데요. 이 작은 호기심이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슈퍼맨은 전 세계 모든 사건 사고 속 정의를 실현하며 영웅으로 여겨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크립톤인인 조드 장군과 격투를 벌이면서 메트로폴리스가 파괴됐고, 사람들의 슈퍼맨의 힘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죠. 한편, 도시의 안전을 위해 은밀하게 범죄자를 물리치던 고담시의 배트맨. 그 역시 슈퍼맨의 의도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며, 그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오늘의 무비레시피, 낮과 밤! 신과 인간! 블랙과 블루! 두 히어로의 이유 있는 대결을 그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을 요리합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마블에 이어 DC코믹스 히어로물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전작품인 ‘맨 오브 스틸’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미리 보고 간다면 더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겠죠.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은 두 히어로의 가치관과 세계관의 차이. 그리고 파티의 주최자였던 ‘렉스’의 계략으로 대결이 펼쳐지는 겁니다. 영화는 마블과 같이 앞으로 시리즈 형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게 만드는데요. 이를 연기한 배우들과 영화를 만든 감독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INT▶

잭 스나이더 감독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일지 아예 다른 방향으로 나갈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물론 <맨 오브 스틸>에서 클락 켄트/슈퍼맨 캐릭터와 세계관을 정립해서 확장이 가능했죠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다른 히어로와 대결을 시키는 거였죠 더 어두운 히어로와 배트맨이 딱이었죠 일단 ‘배트맨’을 입 밖에 내니 떨치기 힘들었어요

벤 에플렉/배트맨 역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정말 다른 두 히어로가 사실 같은 것을 원한다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건 배트맨과 슈퍼맨이싸우는 이유일 거예요 두 히어로 모두 좋은 사람인데 말이죠 영화에서는 두 히어로가 모두 선하다고 이야기하고 이 두 히어로의 대립이 끝나게 되죠

 

헨리 카빌/ 슈퍼맨 역
배트맨이 추구하는 정의 실현을 슈퍼맨은 동의하지 않아요 배트맨이 정의를 위해 싸우는 건 이해하지만 슈퍼맨의 시각은 배트맨과는 전혀 달라요 좀 더 도덕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하죠 하지만 배트맨은 희생이 따르는 정의를 추구해요 둘 다 같은 정의를 추구하지만 접근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에필로그▶

전 세계 수많은 희생자들을 구하던 슈퍼맨. 하지만 선을 행하다 발생한 불가피한 희생으로, 사람들에게 공포 어린 시선과 비난의 화살을 받게 됩니다. 그때 메트로폴리스 파괴 장면을 눈으로 목격한 배트맨. 슈퍼맨은 더 이상 영웅이 아니라며 그에게 도전장을 내밀죠. 그리고 그 안에는 그들이 대결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무언가가 숨어있습니다.

가치관이 다른 배트맨과 슈퍼맨. 그들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그들의 대결에는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을까요? 낮과 밤! 신과 인간! 블랙과 블루! 두 히어로의 이유 있는 대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연선 /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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