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가 일과성 허혈성 발작으로 쓰러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뇌 기능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겼다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이 같은 혈액순환장애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뇌 조직이 괴사하고 뇌 기능에 돌이킬 수 없는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뇌경색이다.

이런 이유로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일과성 허혈성 발작 환자 중 10~20%는 90일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일과성 허혈성 발작을 겪었다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물론이고 뇌경색 증상 예방에도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서야 한다.

▲ 출처/픽사베이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파, 표고버섯, 콩, 홍삼 등이 있다.

양파는 양파에 함유된 성분이 혈관 내벽과 혈액 자체에 작용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준다.

표고버섯은 함유된 영양소들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 그리고 버섯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도우며 항바이러스 효과나 혈전을 막아주기도 한다.

콩은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제일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좋고 장 속에 여분의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면서 혈액내의 기름기를 빼준다.

홍삼은 혈액순환개선 효과가 탁월하고 면역력을 상승시켜 준다. 홍삼은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증상이 일시적이고 후유증 없이 완치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증상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뇌 손상의 원인인 뇌경색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을 겪었다면 혈액순환개선에 효과적인 음식을 복용하며 혈관 건강 관리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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