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과 기말고사 등 지필 시험을 치르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써 그 밑바탕에는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함으로써 적성과 재능을 찾아주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여러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유학기제가 시작될 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과거에는 암기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사고력, 이해력, 창의력을 키워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다양성을 지닌 인재를 키우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을 끄집어 볼 수 있다.

 

과거 공식 암기만 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어 일각에서는 암기 과목으로까지 치부되던 수학마저 스토리텔링 수학이 등장하는 등 더 이상 달달 외워서하는 공부의 시대는 지났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육 흐름에 맞춰 내 아이를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술, 음악 등 예체능을 잘 하면 되는 것일까.

사실 알고 보면 수학만큼 사고력과 이해력, 창의력이 필요하고 키워지는 분야도 없다. ‘1+1=?’라는 간단한 수식의 답을 구할 때도 우리 뇌에서는 문제이해부터 풀이까지 앞서 언급한 부분들을 활용한 상당한 다단계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개념 학습을 근간으로 기본을 탄탄하게 잡은 후 응용수학까지 연결해 공부해 나간다면 모든 분야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힘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게 올 확률이 크다.

이같이 중요한 수학에 재미와 흥미를 붙이려면 과거 수학학원들에서 하던 주입식 공부가 아닌 ‘왜’ 공부해야 하는지 중심을 잡은 다음 새학기마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다음 학년의 학습까지 수월해진다.

하지만 자녀의 수학공부를 부모가 감당하기에는 넘치는 열정과는 달리 시간적, 능력적인 면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에게 창의적 수학에 대한 기초를 잡아 주고 나아가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면 초중등 수학전문교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같은 수학전문교실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교원 빨간펜 수학의 달인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실력진단테스트 결과에 따라 1:1 맞춤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습과정과 분석결과를 매월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 인재로 자녀를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조급한 마음에 아이들을 닦달하기 보다는 바른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열린 마음으로 격려해주는 자세를 취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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