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서초)] 드라마에 종종 나오고 특히 어벤져스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세빛섬은 서울 반포대교 남쪽 하류의 한강 수상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3개의 인공섬이다. 한글 명칭의 세빛은 서로 그 빛을 겹칠 때 가장 많은 색깔을 만들어내는 빛의 삼원색 빨강, 파랑, 초록처럼 3개의 섬이 조화를 이루어 한강과 서울을 빛내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각각의 섬은 과거에 비스타, 비바, 테라로 불리우다 가빛, 채빛, 솔빛, 예빛섬으로 확정되었다.

활짝 핀 꽃을 형상화한 가빛(구 비스타)는 국제회의, 리셉션, 제작발표회,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꽃봉오리 형상화한 채빛(구 비바)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 전시 등의 문화체험 행사와 콘퍼런스, 세미나 등의 행사를 유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씨앗을 형상화한 솔빛(구 테라)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상레포츠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 초대형 LED와 수상무대를 갖춘 미디어아트갤러리는 각종 행사 및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된다.

세빛섬은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둘레에 발광다이오드를 설치하여 안갯 속에 핀 등불을 형상화한 모습에 조명 색깔이 바뀌면서 색다른 멋을 보여준다. 연인과 산책하면서 야경까지 감상하고 싶다면 세빛섬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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