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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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추운 겨울. 주머니 속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있습니다. 손난로입니다. 전기나 연료를 사용하는 종류를 제외하면 손난로는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흔들어 사용하는 손난로와 재사용이 가능한 똑딱이 난로입니다.

흔들어 사용하는 난로와 똑딱이 난로, 어떤 원리로 따뜻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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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흔들어 사용하는 손난로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흔들이 손난로 안에는 철가루, 소량의 물, 소금, 활성탄, 질석, 톱밥이 들어 있습니다. 손난로를 흔들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철가루와, 소량의 물, 소금, 활성탄 등이 반응을 일으키며 매우 빨리 산화되는데, 이때 몇 분 내 온도가 30℃~60℃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때 난로가 따뜻해 지는 것이죠. 철가루는 덩어리가 작을수록 빨리 산화되기 때문에, 손난로 속의 철가루는 매우 고운 것을 사용합니다.

 

한편 똑딱이 난로 안에는 겔 상태의 투명한 물질과 홈이 파인 금속판이 들어 있습니다. 금속판에 압력을 주면서 꺾으면 과포화 용액의 결정화가 시작되는데요. 구부릴 때 딸각하고 소리가 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주위의 아세트산나트륨에 전달되고, 결정이 만들어 집니다. 연쇄적으로 결정화가 일어나면서 용액 전체가 즉시 고체로 바뀝니다. 이때 열이 방출되는 것이죠. 똑딱이 난로는 흔드는 손난로와는 달리 열이 식은 후에 봉지를 끓는 물에 넣어 데우면 다음에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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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화학적 원리로 사용되는 손난로, 원리를 알고 사용하면 더 좋겠죠? 최근에는 붙이는 핫팩이라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핫팩을 몸에 붙일때는 절대로 맨 살에 붙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화상을 입을 수 가 있죠.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2016년의 한주가 지났습니다. 계획했던 일을 벌써 포기 했다면, 다시 한 번 마음잡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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