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다희] 환생.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남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진짜 환생을 믿게 하는 닮은 꼴 스타들이 있어서 화제다. 시대를 초월한 닮은 꼴 스타의 모습을 소개한다.

1. 퇴계 이황-소지섭

‘미안하다 천원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천원짜리 지폐를 절묘하게 소지섭과 합성하자 한 명의 인물이 탄생했다. 누가봐도 소지섭이다. 퇴계 이황의 가늘고 긴 눈이 소지섭의 눈과 매우 흡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1500년대의 퇴계 이황과 2000년대의 소지섭의 만남이라니 500년을 뛰어넘는 닮은꼴이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박 폭소했어.”, “소지섭, 혹시 이황이 환생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지섭 스스로도 “내가 봐도 참 많이 닮았더라. 신기할 정도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 민영익-에릭

명성황후의 친정 조카로 조선왕조 최연소 이조참의 민영익이 아이돌로 환생했다? 바로 신화의 에릭 이야기다. 너무도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이런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조선 말기 사람인 민영익과 2000년대 아이돌 에릭의 닮은꼴에 정말 환생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다음카페 ‘엽기 혹은 진실’에 누리꾼 ‘반~사!’님이 올려놓은 이 게시물을 시작으로 에릭은 닮은꼴에 민영익을 더 추가하게 됐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에릭과 진짜 똑같네요” “혹시 에릭의 전생이 아닐까요?” “마치 정교한 합성 사진 같아요” 등등 “위 사진 속 인물이 에릭과 정말 닮았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3. 이난향-설리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설리가 100년 전 조선시대 기생 이난향과 똑 닮아 도플갱어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 속에 두 사람은 살짝 처진 눈매와 하얀 피부, 붉고 도톰한 입술, 갸름한 달걀 얼굴형 등 붕어빵처럼 닮은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나 기생은 현대로 따지자면 가수와 비슷한 재능을 가졌던 터라 설리와 더욱 싱크로율이 높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이난향이 설리로 환생해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한다.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환생이다" "조선시대에도 저런 얼굴이 있었다는 게 더 놀라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닮은 꼴 스타는 항상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신기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처럼 시대를 뛰어넘은 닮은 꼴 스타는 환생의 존재를 믿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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