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신지가 눈물을 보인 사연은?

[시선뉴스] 히든싱어4에서 신지가 무대 울렁증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코요태 신지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의 모창 능력자는 "언니가 무대에 설 때 울렁증이나 공포증이 있다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 언니가 악플이나 이런 거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게,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야기를 했다.

또한 "되게 강한 모습으로 TV에 나오실 진 모르지만, 보면 알잖아요. 사람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거. 저처럼 이렇게 언니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덧붙였다.

지켜보며 모창 능력자의 이야기를 듣던 신지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신지는 "제 마음을 알아주는 팬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욕 잘한다', '술 잘 마신다', '남자 멤버들한테 드세다.' 등 좋은 댓글도 많지만, 내 눈엔 (그런) 악플 밖에 안 보였다"며 털어놨다.

이어 신지는 "내가 히든싱어에 나온 걸 정말 잘했다고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다"며 모창 능력자를 세게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