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 시선뉴스 이다희] 서울 구로구의 경제 활성화의 주역 기업을 찾아가는 IDEAN 인터뷰. 지난 시간에는 코세리요가 구로디지털단지점의 조현석 주임에게 플라잉 요가와 서핑 요가를 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요가 운동에 대한 팁과 요가 산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도록 하자.

Part3. 추천해주고 싶은 요가와 팁

- 요가의 종류가 참 많은 것 같은데요, 처음 요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요가는 무엇인가요?

힐링 요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일 기본적인 요가이면서 도움이 되는 요가라고 생각합니다. 운동량이 그렇게 많은 요가는 아니지만 새로 오신 분들한테는 기초적인 자세부터 하나하나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분 명상이라는 부분이 중간 중간마다 계속 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쓸 데 없는 생각을 다 떨쳐버릴 수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이들에게 가장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 플라잉 요가 해먹

- 혹시 요가를 다니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 분들게 알려주고 싶은 팁이 있나요?

다른 우동들도 비슷하지만 여름이 지나면 사람들이 운동을 안 합니다. 노출을 하지 않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때부터 시작해야 내년에 급하게 운동하느라고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각 업체들에서도 이때를 비수기로 보기 때문에 9,10,11월에 정보를 잘 알아보고 등록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많은 혜택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출이 많은 여름을 겨냥하여 연초, 혹은 여름에 가까워지면 람들이 많이 몰리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는 저희가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많이 오십니다(하하).

Part4. 에피소드와 요가의 전망.

-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으신가요?

맨 처음 등록하러 왔을 때 플라잉 요가를 무서워 하셔서 매트 요가만 하겠다고 하신 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 분의 몸 상태를 보고 플라잉 요가가 필요할 것 같다고 판단하여 계속 추천했습니다. 결국 그 분은 플라잉 요가를 시작하게 됐고 한 달이 지난 후에 플라잉 요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하셨습니다. 플라잉 요가에 많은 매력을 많이 느끼셨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저희에게 지도자반 수업을 들으신 후 다른 헬스장에서 요가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 플라잉요가 운동중인 모습

- 플라잉 요가에 대한 어떤 편견이 있을까요?

플라잉 요가가 점차 유명해지니까 다른 학원에서도 플라잉요가를 가르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원에서 부주의하게 교육을 하고 주의사항을 제대로 인지시키지 못해 거기서 생기는 안전사고들로 플라잉 요가가 위험한 운동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 때가 있습니다. 안전한 장비들과 선생님들을 잘 따라 오시기만 하면 절대 위험하지 않거든요. 거기에 고공에서 하는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약간 위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한 운동 중 하나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그렇군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서 운동을 해야겠네요. 앞으로 요가 학원의 전망은 어떻다고 보시나요?

1인 소득이 늘어나면서 운동을 하는 인구도 점점 늘고 있다고 봅니다. 요가라는 운동이 지금은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한 번씩은 다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고 저희가 여성 전용 센터지만 남성분들의 문의도 많이 오기 때문에 요가에 대한 관심과 그 관심에 비례해서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이 분야의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스스로 요가를 해보고 요가가 뭔지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저 역시 요가를 안 해 봤다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을 거예요.

그리고 강사를 지망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가 수료증, 자격증 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비해 연차가 적을 때는 월급을 많이 받지 못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돈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많은 요가를 수련하고 섭렵하는데 의의를 두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플라잉 요가나 서핑 요가가 아직까지 생소한데, 플라잉 요가가 무엇인지 서핑 요가가 무엇인지 대중들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조현석 주임

-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머릿속으로는 운동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있고 의지가 없는 분들이 더 많아 센터의 문을 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그러기 보다는 용기를 가지고 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며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요가의 효과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조현석 주임. 그의 말처럼 겨울이 되었다고 추워서 움츠려 있는 것 보다는 용기를 내어 자신을 위한 운동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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