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중구)] 연극 ‘욕조 연극: 사랑 이야기(연출 김혜리)’가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욕조 연극: 사랑 이야기’는 극단 ETS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ETS는 나치 통치하의 동성애자 인권을 이야기한 ‘BENT’,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창작극 ‘FACE’ 등 사회, 역사의식을 지닌 연극을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극단 ETS)

이번 작품은 움직임, 오브제와 영상, 이미지들을 통해 사랑, 존재, 기억이라는 주제를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무대 언어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매번 사실주의적 구조를 가진 연극을 주로 선보였던 극단 ETS는 이번 작품에서 6인의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다양한 연극적 표현을 담아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극단 ETS)

무대 위에서는 욕조를 중심으로 다섯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그들 사이를 오가는 한 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등장인물들은 사랑을 통해 자기 자신과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그로 인해 변화하며, 그것들로 인한 새로운 기억을 추억 속에 남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극단 ETS)

연극 <욕조 연극 : 사랑이야기>는 사랑과 이별이 한 사람의 인생 속에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또 그 기억들을 어떻게 되뇌며 살아가는지를 감성적으로 그려낸 작품이기 때문에 몽환적인 이 연극을 보면서 과연 나 자신에게 사랑은 인생 속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극단 ETS)

■ 전시<욕조 연극 : 사랑이야기>
기 간: 2015년 10월 18일(일)~2015년 10월 30일(금)
장 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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