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7일) 연휴와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중국인 여행객, 이른바 요우커의 국내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약 21만명의 요우커가 국내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렇다면 중추절, 국경절 기간 내 방한한 요우커들 중 개별관광 자유여행객(FIT)들은 주로 어떤 방식을 통해 한국 관련 여행 정보를 얻었을까?

실제로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에 한국여행정보 사이트 한유망을 이용한 중국 개별관광 자유여행객(FIT)은 약 5~6만명에 이르렀으며, 입장권 및 공연 티켓, 숙소 등의 예약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유망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입장권이 판매된 곳은 남산타워였으며,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뒤를 이었다. 공연의 경우에는 난타와 페인터즈 히어로가 1, 2위를 기록했다. 맛집과 화장품(뷰티) 매장 등 소점포의 경우 한유망 사이트 내 쿠폰이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유망 관계자는 “서울에 집중되어 있던 국내 여행 콘텐츠가 점차 확대되어 최근에는 제주도나 부산 등 전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이 늘고 있다”며 “많은 요우커들이 패키지 상품이 아닌 개별 자유 여행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내 대표적인 한국여행정보 사이트 한유망은 여행, 숙박, 공연, 쇼핑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뿐 아니라,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명업체 및 중소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시즌에 맞는 프로모션 또한 진행하여 요우커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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