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15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수원 드론페스티벌. 2015년 ‘수원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산업과 드론안전비행문화를 조성하고 드론사업의 도약을 이끌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국내 최대이자 세계 유일의 행사입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한 ‘수원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선도 도시의 원년을 기념하고 시민으로 하여금 드론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하게 함으로서 드론의 융‧복합기술을 보급해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번 드론페스티벌에는 관람객 2만 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면서 수원시가 드론 선도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첫날인 12일 개막식에서는 드론 편대의 축하비행, 파크플레인 묘기비행 외 농약살포, 해상조난구조 등 여러 기능 시범과 드론으로 팔달문과 화홍문 등 수원화성을 촬영한 영상이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13일에는 드론 레이싱, 모형 항공기대회, 전시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드론(drone)이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를 의미하는데요.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으며 25g부터 1200kg까지 무게와 크기가 다양하며, 프로펠러를 여러 개 가진 비행체란 뜻에서 멀티콥터라고도 부릅니다.

본래 드론은 군사용도로 개발되었으며 처음에는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연습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 구실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무선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찰 ·감시의 용도로도 운용되었습니다.

현재는 미사일 등 각종 무기를 장착하여 공격기로도 활용되고 있고, 드론의 활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가진 비행체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드론 문화에 한 발 더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수원 드론페스티벌. 올바른 드론 사용 문화의 계기가 되는 축제가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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