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광주 북구)] 광주시립미술관은 매년 오월정신을 기리고자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오월_1980년 광주민중미술전>, <오월의 파랑새>전에 이어 올해는 <아빠의 청춘>을 마련하였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이번 전시 또한 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과 공동주최한 것으로 대한민국 산업화 세대를 대표하는 우리시대 ‘아버지’를 대변하여 현대인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오월정신은 민주화운동과 인권, 평화운동에 굳건한 디딤돌로서, 올바른 인간된 삶을 지시해주는 나침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사회와 소통에 대한 본연의 삶과 인간관계에 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이번 전시에는 구본주, 김희상, 박진화, 이혜숙, 장창익, 조정태, 최석운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힘들고 소외된 삶의 일상, 한없이 부대끼는 사회구조의 모습, 그 뒤안길의 고통과 좌절, 우리 아버지의 모습들을 다양한 시각적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특별히 이번 전시는 리얼리즘 조각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혔으나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던 故구본주 작가 특유의 조형작품들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 전시 ‘아빠의 청춘’
기간 : 2015.03.13.(금) ~ 2015.06.07.(금) (이용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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