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광주 북구)] 광주시립미술관은 매년 오월정신을 기리고자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오월_1980년 광주민중미술전>, <오월의 파랑새>전에 이어 올해는 <아빠의 청춘>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 또한 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과 공동주최한 것으로 대한민국 산업화 세대를 대표하는 우리시대 ‘아버지’를 대변하여 현대인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광주 오월정신은 민주화운동과 인권, 평화운동에 굳건한 디딤돌로서, 올바른 인간된 삶을 지시해주는 나침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사회와 소통에 대한 본연의 삶과 인간관계에 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주, 김희상, 박진화, 이혜숙, 장창익, 조정태, 최석운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힘들고 소외된 삶의 일상, 한없이 부대끼는 사회구조의 모습, 그 뒤안길의 고통과 좌절, 우리 아버지의 모습들을 다양한 시각적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리얼리즘 조각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혔으나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던 故구본주 작가 특유의 조형작품들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 전시 ‘아빠의 청춘’
기간 : 2015.03.13.(금) ~ 2015.06.07.(금) (이용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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