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다영, 대체불가 '철벽녀' 캐릭터 완벽 소화

[시선뉴스] 주다영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다영은 레슬링 도장을 운영하는 삼촌과 함께 사는 여고생으로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지만,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민희 역할을 맡았다. 캐릭터 흡수율이 높아 시청자의 호평을 샀다.

주다영은 기차 건널목에서 대철(노영학)이 한눈에 반한 첫사랑녀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남자주인공을 단박에 끊어내는 차가운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고, 특유의 당당하고 까칠한 태도에 노영학이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차세대 철벽녀 주다영은 이러한 도도한 앞모습과는 달리 몰래 노영학의 모습을 훔쳐보거나 관심을 두는 등 츤데레 행동을 표현하며 귀여운 여고생의 모습도 보였다.

주다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자칫 얼음공주가 될 수도 있는 캐릭터에 자신의 감정을 넣어 자연스럽지만 특색있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거만하고 이기적이지만, 대철이 검사가 되는 원인을 제공해준다거나 삼촌인 지관장(이원종)을 살뜰히 챙기는 등의 모습으로 대체불가 그녀만의 색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복면검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