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픽사베이 / 픽셀스 / BBC / Jason Allen via Discord]

시선뉴스=박대명 Pro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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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우리나라 이세돌 9단의 경기가 치러진 지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와닿지 않던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 실생활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챗GPT’와 ‘딥페이크’ 등의 근간이 되는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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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인공지능’은 인간의 인지·추론·판단 등의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나 연구 분야 등을 의미합니다. 컴퓨터 등의 기계는 인간에 비해 연산, 제어 등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사람이 가진 지능을 기반으로 인지·추론·판단 등의 능력은 갖고 있지 않아 이러한 사람 고유의 능력을 컴퓨터에서 구현해 보고자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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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존의 인공지능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대상을 이해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이를 활용했던 챗봇도 질문에 대해 정해진 답변만 할 수 있었고, 다채로운 쌍방향 소통은 불가능했기에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상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기존 데이터와 비교 학습을 하고 새로운 데이터나 창작물까지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은 예술, 작문, 소프트웨어 개발, 의료,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쳐 응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분야에서는 특정 작가의 화풍을 모사해 해당 작가가 그린 것처럼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또 음성 분야에서는 특정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거나 특정 노래를 원하는 가수의 음색으로 재생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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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들 외에도 우리는 오픈AI 사의 ‘챗GPT’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로도 사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논문 작성, 번역,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합니다. 

챗GPT는 이전의 챗봇과는 달리 대화의 주제 파악과 지식정보 전달은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답변 및 기술적 문제의 해결 방안 제시 등을 할 수 있는데요. 또 이전의 대화들을 기억해 답변에 활용하는 등 기존의 기술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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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한 이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생성된 콘텐츠의 질과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에 따라 생성된 결과물과 그 품질이 달라질 수 있으며, 잘못된 정보나 혐오적인 내용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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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리적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생성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함께, 잘못된 정보의 확산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AI를 이용해 제작된 가짜 동영상인 ‘딥페이크’ 기술은 정치적으로도 활용될 수도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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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2022년엔 미국 콜로라도의 한 미술대회에서 AI로 그린 창작물이 대상을 탔습니다. 수상자가 그림을 판매하려 내놓기까지 하자 여러 미술인이 분노하며, 수상자가 저작자로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일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삶이 편리해지고 윤택해지기도 합니다. 생성형 AI는 앞으로도 우리의 삶의 연결고리 속에 존재할 텐데요. 때문에 이와 동시에 발생하는 문제들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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