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종로)]
서울의 중심지 종로. 인사동, 청계천 등 수많은 볼거리가 있어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역사적 유물이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해할 수도 있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종로의 탑골공원. 이곳에는 국보 제2호로 지정된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다.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이 탑보다 약 120년 전에 만들어진 경천사지 십층석탑 양식을 계승한 조선 초기의 석탑이다.
기단부터 탑신부 꼭대기까지 온갖 동식물과 인물상이 빈틈없이 조각되어 있어 조선시대 석탑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조각 솜씨를 보여주는 석탑이다.
그러나 석질이 대리석인 관계로 탑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은 유리 보호각으로 감싸놓아 세부를 자세히 살필 수 없어 매우 아쉽다.
한 번쯤 종로를 가게 된다면 탑골공원의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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