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종로)]

서울의 중심지 종로. 인사동, 청계천 등 수많은 볼거리가 있어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역사적 유물이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해할 수도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종로의 탑골공원. 이곳에는 국보 제2호로 지정된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다.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이 탑보다 약 120년 전에 만들어진 경천사지 십층석탑 양식을 계승한 조선 초기의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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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단부터 탑신부 꼭대기까지 온갖 동식물과 인물상이 빈틈없이 조각되어 있어 조선시대 석탑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조각 솜씨를 보여주는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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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석질이 대리석인 관계로 탑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은 유리 보호각으로 감싸놓아 세부를 자세히 살필 수 없어 매우 아쉽다.

한 번쯤 종로를 가게 된다면 탑골공원의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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