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변희봉이 지난 1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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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받은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고 있었고,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했다고 한다.

변희봉의 장례식에는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 등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송강호는 이날 오후 영화 ‘거미집’ 인터뷰 도중 부고가 전해지자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주신 선배”라며 안타까움을 밝혔다.

빈소에는 ‘괴물’에서 가족으로 함께 연기했던 송강호와 박해일, 배두나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나란히 자리했고, 배우 전도연, 정보석과 강우석 감독, 박신우 감독 등의 화환도 있었다.

한편, 발인은 20일 낮 12시 30분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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