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철도 총파업 종료... 열차 운행 재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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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코레일은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 기간 운행 중지한 열차를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한다. 코레일은 복귀 노조원 교육·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 운용 등을 고려할 때 고속철도(KTX)는 오후 5시, 일반·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9.7%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확한 2차 총파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사위, ‘머그샷’ 법률 제정안 심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상정보 공개 대상 범죄 범위를 확대하고 피의자 머그샷(mug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체포 시점에 수사기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률 제정안을 심사한다. 제정안은 중대 범죄자에 대해 신상 공개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 수사 기관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법안은 지난 12일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으며, 이날 법사위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러 방문 마쳐... 역대 최장 해외 체류

[사진/연해주 타스=연합뉴스]
[사진/연해주 타스=연합뉴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용 열차를 타고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아르툠1 기차역에서 배웅받으며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이날까지 5박 6일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는 김 위원장의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7박 8일 이상을 러시아 방문에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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