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정은 방러,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 “양국 관계 확대 토대”

환영인사 받는 김정은 [사진/하산 AF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가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 확대를 위한 토대”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13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올레그 코제먀코 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전날 텔레그램에서 “이 고위급 방문은 북한 동료들과의 가장 활발한 관계 발전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제먀코 주지사는 “우리는 이 이웃들과 오랫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고 농업, 건설,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는 좋은 전망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회,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방 후보자의 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에서는 원자력발전·태양광·신재생에너지,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에너지 정책과 수출 부진, 공급망 문제 등 산업 관련 이슈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 후보자 장남의 영국 불법 유학 의혹을 두고 문제 제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 후보자는 경제관료부터 기획재정부 2차관, 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됐다.

법사위, 소관 기관 대상 현안 질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사진/서울=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법무부 등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한다. 이날 회의에는 군사법원 관련 질의를 위해 전날 사의를 표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법무부에서는 해외 출장 중인 한동훈 장관을 대신해 차관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법무부를 대상으로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문제를 제기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연루 의혹 등을 부각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 장관과 군사법원을 향해 채모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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