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9월 모평 사진 오류...‘뉴욕’ 자유의여신상 자리에 ‘도쿄’여신상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 세계지리 3번 문항[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 세계지리 3번 문항[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지난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평)에서 미국 자유의여신상 사진이 일본 자유의여신상 사진으로 잘못 들어갔다. 오늘(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부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영역 세계지리 3번 문제의 제시문 '(가)'와 관련해 오류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문제는 두 도시의 경도·위도, 도시 상징물 사진, 설명 등 제시된 정보를 보고 이들 도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찾는 문제다. 제시문의 설명 등을 보면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인데, 사진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정답에는 오류가 없다”라고 말했다. 제시문에 나온 경도·위도와 설명을 통해 이 도시가 뉴욕임을 알 수 있는 데다 도쿄라고 해도 정답이 똑같다는 설명을 내놨다.

모로코 사망자 하루 만에 700명 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86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2천122명에서 하루 만에 740명이 늘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특히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은 매몰되어 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에도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상징공간’ 서울에 조성

국가상징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서울=연합뉴스) 
국가상징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서울=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역사성과 상징성이 깃든 국가상징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 국토교통부는 국가상징공간 관계 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11일 국건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상징공간은 도시의 주요 역사 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미래 도시 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시민 소통 공간을 의미한다. 주요 후보지로는 서울역과 용산공원, 청와대와 현충원이 꼽힌다. 이 밖에 독립문, 김포공항, 낙성대, 한양도성, 올림픽공원, 육군사관학교가 위치한 태릉과 강릉도 주요 후보지 중 하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소유지였던 서울역 등에 국가 조성공간 조성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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