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치인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강용석 변호사(46)가 불륜 추문에 휘말려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를 따르면, 전직 국회의원 강용석은 지난 1월 불륜 추문으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사연은 이렇다. 강용석이 지난해 말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 씨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의 글이 떠돌면서 불륜 추문에 휩싸였다. 해당 글에는 변호사인 강용석이 A 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A 씨와 알게 됐다는 설명이 포함됐다.

▲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 추문에 휘말려 소송을 당했다.(출처/채널A)

이에 대해 강용석과 내연의 관계를 맺었다며 자신이 A 씨의 남편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한 남성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 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강용석은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됐다며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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