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칼부림' 예고 30대 체포…경찰관 아닌 것으로 확인

[사진/블라인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이른바 '살인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가 22일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32분께 이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A씨를 서울 시내 주거지 인근에서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도 아니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회사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블라인드 측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계정 관련 자료를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정부, ‘흉악범 교도소’ 운영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을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한다. 범죄 피해자 치료비는 5천만원을 넘어 전액 지원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자해나 범죄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당정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당정은 흉악범에 대한 교정을 강화하기 위해 흉악범만 전담하는 교도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해병 1사단장, 변호사가 '과실치사' 경찰 고발

[사진/박정훈 수사단장 법률대리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가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때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하지 않기로 하자, 사건 관련 변호인이 해당 혐의를 명시한 고발장을 22일 우편으로 보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경북경찰청은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혐의 사실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7본부 대대장 A 중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북경찰청에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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