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북핵 대응훈련 첫 실시”

을지 국무회의 국기에 경례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을지 국무회의 국기에 경례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올해 (을지)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나흘간 을지연습이 시작된다. 을지연습은 전쟁 발발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 연습으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축소 시행되어 온 을지연습을 지난해 정상화했다"며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 관, 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현직 경찰관, 강남 칼부림 예고
경찰 직원 명의로 된 온라인 커뮤니티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1일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이 커뮤니티는 이메일 등으로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고 게시글에는 인증받은 직장이 표시된다. 이 글의 작성자가 실제 경찰청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 글의 진위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행여 장난이라도 경찰 직원이 이런 글을 쓴 게 맞다면 심각한 문제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자가 현직 경찰관이 맞는지 확인하겠다"며 "반드시 색출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수도권 강한 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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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부터 이틀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선 무더위가 이어진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이른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서해안·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린다. 이후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된다. 23일에도 중부지방과 전라권·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고, 경상권은 오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그 외 지역에선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24일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에는 25일 오전까지도 이어지겠다. 비는 잠시 그쳤다가 내주 초반에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선 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비가 내리는 곳도 그치면 다시 온도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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