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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 최원종, 살인죄로 송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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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을 10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받은 최원종이 이후 최근까지 3년간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다가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보았고, 최원종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만큼, 모자와 마스크 등을 착용해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최대한 자제토록 할 방침이다.

서울 버스요금 인상... 12일부터 300원 올라

서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오는 12일부터 인상된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3시부터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천 500원, 순환·차등 1천 400원, 광역 3천 원, 심야 2천 500원, 마을버스 1천 200원으로 조정된다고 10일 밝혔다.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300원씩이고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 오르는 셈이다. 이와 함께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약 60%, 어린이는 약 37% 수준으로 조정된다.

은행권 부실논란... 대구은행서 ‘계좌 불법 개설’ 확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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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 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대구은행의 이 사건을 지난 8일 인지하고 자체 감사를 진행해 왔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즉시 검사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문제 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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