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신림 흉기난동, 유족 ‘사형 선고’ 청원

영장심사 위해 경찰서 떠나는 신림 흉기난동범(사진/연합뉴스)
영장심사 위해 경찰서 떠나는 신림 흉기난동범(사진/연합뉴스)

서울 신림지역에서 행인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사망케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 모(33) 씨가 23일 경찰에 구속됐다. 숨진 피해자의 유족은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 자신을 피해자의 사촌 형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신림역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와 또다시 억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형이라는 가장 엄정한 처벌을 요청한다"고 작성했다. 김 씨는 또 사촌 동생이 실질적 가장이었고, 저렴한 원룸을 알아보기 위해 신림동을 찾았다 변을 당했다고 했다.

호남지역 비 피해 상황

호남 지방에 ‘호우특보’ 속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어 주민들이 사전 대피했다. 광주와 담양을 비롯한 전남지역 12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고흥과 곡성 등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산사태 경보 심각 단계도 유지되고 있으며 광주전남 소방본부에는 17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내일까지 호남에는 150mm 이상, 경남과 제주에는 100mm, 충청·경북은 8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수도권과 강원도는 5~40mm의 비가 예상되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호우 피해 주민...통신, 방송요금 감면

집중 호우로 초토화된 경북 예천군 한 마을[사진/연합뉴스]
집중 호우로 초토화된 경북 예천군 한 마을[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을 감면한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가구당 1회선에 최대 1만 2,500원을,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월 이용요금 100%, 초고속인터넷 월 이용요금 50%를 1개월간 감면한다. 다만 통신 요금이 1만 2,500원보다 적으면 요금만큼만 지원해 준다. 또 주거 시설 유실 등 장기간 통신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서비스 해지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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