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승객-기사-경찰관, 삼박자 협업으로 버스서 몰카 찍던 50대 검거

[사진/광주경찰서 제공]
[사진/광주경찰청 제공]

도심을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50대 범인이 승객, 버스 기사, 경찰관의 삼박자 협업으로 붙잡혔다. 2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시 30분쯤 광주경찰청 상황실에는 112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한 승객이 다른 승객의 신체를 찍고 있다는 내용이었고 112 상황실 직원은 신고자와 문자로 대화하며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타인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교육부, 사교육 경감 대책 발표하며 22개 킬러문항 공개

교육부가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올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항 가운데 총 22개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가려냈다. 교육부는 고차원적인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 필요 등을 이유로 이들 킬러 문항을 골라냈다고 밝혔다. 킬러 문항 예시를 공개한 것은 올해 수능을 약 5개월 앞두고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키움 이정후, 올스타전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팬과 동료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뽑힌 이정후는 26일 발표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총점 59.6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7대 3의 비율로 합산되는 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양의지(두산 베어스)에 이은 역대 2번째 사례다. 특히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수와 득표율은 역대 최대치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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