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스미싱 방지 원칙

스미싱 기법이 날이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원칙이 눈길을 끈다.

스미싱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첫 번째는 가짜 페이지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특정 정보를 수집하는 것, 또 한 가지는 악성코드가 깔린 가짜 앱을 스마트폰에 심었다가 스마트폰에 담긴 모든 정보를 빼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스미싱 방지 첫 번째 원칙은 링크를 누르는 데 신중하고 인색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원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축링크는 상대방에게 확인 없이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스미싱 피해는 대부분 막아낼 수 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기능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소스’ 차단을 절대 해제하지 말아야 한다. 실수로라도 스미싱 메시지를 눌렀을 때 차단할 수 있는 마지막 안전망이기 때문이다.

이 ‘알 수 없는 소스’에 제한을 풀지 않을 경우 다른 앱도 잘 설치되지 않는데, 번거롭더라도 필요할 때만 잠깐 잠금을 풀었다가 다시 잠그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메일을 통한 스미싱도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할 때는 보낸 당사자와 사전 약속이 돼있는지 확인하고 발신인의 메일주소가 정확한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고치는 등의 방법으로 발신인 주소를 바꿔 수신자를 속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금융 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은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 좋다. 이 서비스는 1일 누적 300만 원이상 이체 시 전화 등을 통해 본인확인을 강화, 의도하지 않은 이체 피해를 방지한다.

또 PC에 반드시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최신 업데이트 및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 뇌염 증상

여성그룹 ‘단발머리’가 멤버인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데뷔 8개월만에 해체됐다. 이에 뇌염 증상이 화제다.

뇌염은 뇌의 염증으로, 보통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뇌염을 가리킨다. 뇌를 싸고 있는 뇌수막에 생기는 염증(뇌수막염)과는 다른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특발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 시간적 경과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뇌염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뇌염의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혼미, 외안구근 마비,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이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세균성 뇌막염 혹은 뇌염이나 결핵성 뇌막염 혹은 뇌염, 바이러스성 뇌염 중 헤르페스성 뇌염과 같은 경우 환자가 두통과 오심 구토 고열만 호소하다가 수일 내 의식이 저하되고 뇌신경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뇌출혈로 인해 반신 마비 등 뇌졸중 증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 아동 독감 유행

아동 독감 유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 아동 독감 유행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월 8~14일 외래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조사됐다.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7~18세 아동·청소년에서 특히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고 있다. 이 연령군 외래환자 1천명당 88.2명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물론 0~6세 45.2명, 19~49세 41.5명, 50~64세 22.5명, 65세 이상 10.5명 등의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많다.

2월 8~14일 기간 23개 의료기관에서 숨진 사람 중에서 폐렴 또는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비율(호흡기 감염증 사망률)은 9.2%였다.

한편 독감은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는 행동이 필요하다.

■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풍성해졌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사진/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시설은 총 1,438개소이며 2월부터는 KT, 코레일 등이 동참해 그 혜택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KT는 새 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과 케이티 직원 등을 초청해, 25일 저녁 7시부터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재즈 색소폰 연주가 이정식의 ‘재즈, 쉽게 듣는 법’ 강의와 색소폰 연주를 선사한다.

바쁜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무료 런치콘서트도 마련된다.

퇴근 후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우선, 지역 문예회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500여 개소가 문화 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 최면요법의 역사

최면요법의 역사는 기원전 10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최면요법의 역사 (사진/MBC 무한도전 캡쳐)

최면요법은 최면을 이용한 치료 방법으로 심리적인 치료를 말한다. 최면요법의 역사는 기원전 376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면요법의 역사에 비해 시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3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최면요법의 역사는 1700년대 유럽의 의사들이 최면술로 환자들에게 강한 암시를 줘 히스테리와 통증 등을 치료하면서 붐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의 최면요법의 흐름은 이전에 비해 대중화하고 있으며, 최면요법만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면서 특정한 적응증에 대해서는 매우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사진/MBN)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지방이 많은 식품을 건강하게 잘 먹는 법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지방이 많은 식품으로는 버터, 마요네즈, 베이컨 등이 있다.

버터를 건강하게 잘 먹으려면 머핀이나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들 때 기존 사용량의 절반만 넣고 나머지는 그리스 요거트나 사과소스를 넣으면 건강하게 버터를 먹을 수 있다

마요네즈는 요리를 할 때 한 컵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티스푼 1개 분량의 마요네즈는 열량이 103칼로리에 지방은 12g, 포화지방은 2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분량의 마요네즈에는 비타민E 하루 권장량의 8%가 들어있어 건강 효과도 볼 수 있다.

베이컨의 맛을 즐기면서 건강을 유지하려면 한번 식사 때 베이컨 1~2조각만 먹는 게 좋다. 조리 방법은 굽거나 전자제인지에 조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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