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출산 이후 산모들의 고민을 담은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나비 자신은 지난 5월 득남 이후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출산과 육아로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육아 외에 ‘살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고 말해 다수의 산모들의 공통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나비는 출산 후 늘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샤워를 할 때도 내 모습을 보기 싫어 불 끄고 샤워를 할까 생각했다는 사연을 소개하며 “저 지금 너무 소름 돋았어요. 제가 글을 쓴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자신 또한 이러한 경험을 한 적 있다는 나비다.

또한 출산 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자리에 나만 빼고 다 날씬한 친구들을 보고 혼자 속으로 몰래 속상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한 나비다. 이어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공개했다.

나비는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댓글을 달아주는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한 시청자분께서 출산 파이팅! 이라는 댓글을 달아 주셨다. 저는 이미 출산을 했는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제가 아직 배가 부른 상태인 줄 알고 그런 댓글을 달아 주시는 걸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말했다.

이후 감량 후 자신이 더욱 발전하고 강해지는 엄마가 될 것이라는 포부도 전한 나비다.

나비는 ”아이의 엄마에서 자신의 본캐인 가수 나비를 향해서 날아가고 싶고 감량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져 아이한테도 밝은 기운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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