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상원이 박민영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힐러' 12회에서는 김문호(유지태)와 채영신(박민영)이 함께 일하는 썸데니 뉴스에 김문식(박상원)이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채영신을 본 김문호는 "밝고 곱게 큰 것 같다"는 아리송한 말을 해 채영신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 소식을 들자 김문호는 한걸음에 사무실로 뛰쳐 들어왔다.

▲ 박상원이 박민영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유지태와 박상원의 갈등이 증폭됐다.(출처/KBS)

김문호은 형 김문식을 보며 "감히 여길 와? 형이 어떻게 그 아이를 만나느냐. 이렇게 떨지도 않고, 무릎 꿇지도 않고 그 아이를 본 거냐"라고 그를 비난했다.

그러자 김문식은 "너 때문에 그 애가 위험해진 거 알고는 있느냐. 형만 그 애 인생에서 빠지면 그 애가 위험에 빠질 일은 없다"며 "네 덕분에 내가 차기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호는 "그 자리에 떠민 사람이 형네 족속들이 말하는 어르신이고"라며 비아냥댔고 이에 김문식이 "그 어르신이 지안이가 내 약점이래. 약점을 없애야 한대. 지안이가 위험해. 내가 그 애를 데려가서 내 품에 안전하게 놔둘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문호는 "두 다리라도 부러트려서 새장 안에 가두게? 그래야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니까"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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