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U-웨스턴 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이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위한 ‘2021년 가을학기 항공운항학과 입학설명회’를 12월13일(일)에 삼성역 부근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2021 정시 원서접수 기간과 국내대학 수시 정시전형과 무관하게 진행하는 설명회이며, 원서접수는 12월 15일까지라서 미국대학교 항공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웨스턴미시간대학교(WMU)는 1903년도에 설립된 미국 4년제 주립대학교다. 그 중 항공학과(College of Aviation)는 81년 전에 설립된 미국에서 오래된 항공대학중 하나로서 다양한 항공전문가를 배출한 대학이다.

미국 항공대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비행기 보유대수와 학비 부분인데 노스다코다대학교 120대, 엠브리리들 항공대(데이토나 60대, 프레스컷 40대), 플로리다텍 40대, 남유타주립대 10대 등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미국항공대가 있지만 그중에서 웨스턴미시건대학교는 50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학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학교성적에 따라 추가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미국 항공운항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웨스턴 미시간대학교에 진학해 항공조종사로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현재 항공운항학과(Aviation Flight Science)는 교관이 부족하여 비행실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이후에 국제학생 교관을 더 많이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항공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항공여객의 수요는 탄력적이어서 충격원인이 해결되면 2008년도 금융위기 사례에서와 같이 빠르게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금부터 미국 항공대학교 진학을 통하여 미리 준비하는 학생만이 항공유학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턴미시건대학교 항공교육원은 △서류 △심층면접 △전공적합성 △어학평가를 통해 학과별 정원 내에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승무원 지원자를 선발하고 있다. 그리고 예비 고2, 고3을 위한 우선선발전형도 진행하고 있으며, 합격한 학생에 대상으로 선행학습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학설명회 위치는 2호선 삼성역 인근으로, 참석 신청은 ‘웨스턴미시건대학교 항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체온 체크와 손 소독한 후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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