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와 간석제일교회는 지난 5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업무협약에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간석제일교회 고석현 담임목사와 홀트아동복지회 조봉환 인천지부장 등이 자리했으며,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관련 준수사항(발열 체크, 손소독 등)을 이행한 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으로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석현 간석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지원사업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사회 발전과 홀트아동복지회의 비전인 ‘행복한 가족 만들기 100년’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봉환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심리정서지원사업 ‘꿈과희망+행복’, 의료지원사업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너라서’ 등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지역사회 및 아동 행복을 위해 교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65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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