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소식/사건사고] 갯벌서 어패류 잡다 고립된 40대 2명 구조 및 퀵배달 오토바이 몰던 30대 SUV와 충돌해 사망

[시선뉴스 김동운]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갯벌서 어패류 잡다 고립된 40대 2명 구조 – 충남 홍성군

9일 오전 0시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앞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물때를 놓쳐 고립된 A(40)씨 와 40대 남성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어패류를 잡기 위해 속동전망대에서 궁리항 쪽으로 1.5km 떨어진 갯벌에 들어갔다가 나오던 중 물이 차오르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현장에 경찰관을 보내 육지에서 150ｍ 떨어진 이들을 발견해 구조했고 해양 관계자는 "바닷가 활동 시 단독 행동은 피하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2. 퀵배달 오토바이 몰던 30대 SUV와 충돌해 사망 – 제주시

오늘 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8일 오전 10시 56분경 제주시 아라1동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인근 교차로에서 근무중에 있던 퀵배달 직원이 SUV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퀵배달 직원 A(37)씨가 부상이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사고 당시 퀵배달 직원 A씨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고 A씨와 SUV 운전자 B(42)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좌회전 하던 투싼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신호 위반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