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외국인의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다.

브라질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27일 법무·보건부 장관 등의 공동성명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항공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을 30일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제공)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입국 금지 조치는 더 연장될 수 있으며 세르지우 모루 법무부 장관은 "다른 나라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이런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지난주부터 남미 인접국들로부터 고속도로를 포함해 육로를 이용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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