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불법으로 수출되었던 쓰레기가 다시 돌아왔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남아 있던 5천여t 가운데 800t이 2일 평택당진항으로 반입됐다.
앞서 환경부·경기도·평택시와 제주도 등은 반송 예정 쓰레기 5천 177t 중 1천 800t은 제주도산 생활폐기물임을 확인했으며 각각 65대 35의 비율로 비용을 분담해 처리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반입된 800t은 컨테이너 50개에 담겨 있었으며, 협의에 따라 평택시가 30개, 제주도가 20개를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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