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콘텐츠 플랫폼 윌라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참신한 주제가 많고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지만 대중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들을 발굴해, 독립출판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오디오북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 최초의 오디오북 제작 지원사업인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사업’이 바탕이 됐다.

경기도와 윌라는 상업출판물에는 발견하기 힘든 독립출판물만의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책 여덟 권을 엄선해 오디오북으로 제작, 윌라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2019년 12월 11일에 두 편의 인디 오디오북을 출간하며 시작을 알린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시, 소설, 에세이,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독립출판물을 매주 두 편씩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원 윌라 에디터는 “여덟 권의 독립출판물이 가진 각자의 매력을 최대한 잘 전달하기 위해 원작의 이야기를 단순히 음성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각 원작의 콘셉트에 맞는 목소리를 가진 낭독자를 섭외하는 등, 오디오북으로 독립출판물을 접했을 때 책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윌라는 여덟 권의 인디 오디오북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뮤지션 요조의 소개 글을 각 오디오북마다 수록했고, 인기 북튜버 ‘시한책방’ 채널을 통해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인디 오디오북 프로젝트’ 타이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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