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평균 관중 1만 162명...16-17일 한일전 관중 신기록 예상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의 최다 관중은 13일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기록한 3만1천776명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12를 주최국인 일본의 경기가 역시 일본 국민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이어서 미국-일본(도쿄돔·2만7천827명), 호주-일본(조조 마린스타디움·1만7천819명) 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도쿄올림픽 출전과 대회 결승 진출을 동시에 확정한 15일 멕시코와의 경기 관중은 5천12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도쿄돔과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균 관중은 1만162명이다.

도쿄에 있는 도쿄돔은 4만6천명을, 도쿄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은 3만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다.

WBSC가 경기 후 박스 스코어와 함께 제공하는 경기 관중 현황을 보면 15일 10경기 누적관중은 10만1천619명이다.

대회 최대 흥행 카드인 한일전이 이틀 연속 도쿄돔에서 열리는 16∼17일, 관중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17일 결승에서 일본을 넘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