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시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15일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홍콩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홍콩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 및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여행유의(1단계)-여행자제(2단계)-철수권고(3단계)-여행금지(4단계) 등 4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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