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풀체인지 12월 출시, "역동성의 진화" 외장 디자인 공개...더 길고 낮아져 [모터그램]
K5 풀체인지 12월 출시, "역동성의 진화" 외장 디자인 공개...더 길고 낮아져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11.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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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기아자동차가 12월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렌더링을 통해 기대감을 한껏 받았던 신형 K5의 외관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일단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K5에 대해 기아차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콘셉트에 맞게 양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형태의 역동적인 전면부가 눈길을 끈다.

렌더링 잘 반영된 역동적 외관

3세대 'K5' [기아차 제공]
3세대 'K5' [기아차 제공]

3세대 K5의 외관을 보면 전면부는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형태로 구현했다. 이는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으로 앞으로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디자인 자체도 진화했다. 마치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추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 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았다.

법규로 의무 장착된 주간 주행등 역시 신형 K5에서는 디자인 요소로써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이탈 사인'(심장 박동 형상)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했고 앞 범퍼는 쾌속선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길고 넓어졌지만, 낮아진 차체로 바짝 웅크린 형상 

측면부 디자인도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차체 크기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천905mm), 25mm 커진 전폭(1천860mm) 등이 적용돼 커졌고, 전고는 기존보다 20mm 낮아진 1천445mm로 더 스포츠카와 가까운 모습이 됐다. 아울러 2천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도 갖춰 실내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3세대 'K5' [기아차 제공]
3세대 'K5' [기아차 제공]

짧은 트렁크 라인과 긴 후드 라인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주고 차체는 볼륨감을 풍부하게 해 역동적인 선이 강조됐다. 그리고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 연결성을 강조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구현했다. 특히 후면 디자인에 방점을 찍는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는 좌우가 리어 윙 형상으로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램프 그래픽은 전면부 주행등과 같게 '바이탈 사인' 형상을 적용했다. 좌우의 두 후면 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구성해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여태껏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평을 받아왔던 기아 K5. 오는 12월 출시 될 3세대 K5 역시 일단 디자인에 있어 소비자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 이외에 '내실'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을지,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중형 세단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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