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14 제 1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출가전(작품상, 남자연기상) 2관왕의 수상작인 <형민이 주영이>가 서울 게릴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게릴라극장공연은 혜화동 일번지 공연에 이어 <형민이 주영이>가 서울 대학로 관객들과 만나는 두 번 째 자리로, 신생 극단 해적의 도발적인 주제의식과 역동적인 에너지, 현실에 대한 날 선 목소리를 더 치열하고 지독하게 감상 할 수 있는 연극이다.

 

◆ 작품소개
두 남자의 가혹한 운명 속, 격한 사랑 이야기

촉망 받는 젊은이가 사랑에 미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모두 멈추고 오직 그 연인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 가지고 있던 돈도 모두 탕진한다. 어느날 그 모습을 바라본 높은 직위의 나이든 속물이 그를 찾아와 “젊은이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네. 시간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일하는 시간에 보내고 하나는 그 연인과 시간을 보내게. 하지만 지나쳐서는 안되네, 돈도 잘 저금해 두었다가 남는 돈으로 선물을 해 주게”라 말 한다.

어느 책에서 말하길
그 청년이 나이든 속물의 말을 들었다면 훌륭한 인재는 되었겠지만 그 청년의 사랑은 그것으로 끝이고 그 청년이 행여나 예술가였다면 예술도 끝이라고..

이 연극의 사랑은 여러 가지가 있다. <형민이 주영이>는 보여지는 사랑이 아닌 본질적이고 절대적이며 뿌리 깊은 사랑을 보여주고자 한다.

 

◆ 공연정보
공연명 : 형민이 주영이
장 소 : 게릴라극장
일 시 : 2014년 12월 11일(목) ~ 28일(일) (평일: 저녁8시 / 토,일, 공휴일: 오후3시)
제 작 : 극단 해적
기 획 : 게릴라극장, 극단 해적
작, 연출 : 황선택
관람료 : 일반 : 25,000원 / 대학생 :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출연자 및 제작진
출 연 : 김범석, 김주헌, 심성효, 이지영, 정현구, 강현근, 김도읍, 김두년, 박정훈
제작진 : 무대감독 안형민 / 조명디자인 배대두 / 의상 심우일 / 음향 이상훈 / 조명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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