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6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자유한국당
황영호, 한국당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

자유한국당은 6일 황영호(59)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새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조직을 잘 재건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조직위원장은 청주시의회 의장과 제7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협의회 의장을 지냈고 지금은 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자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청주청원 선거구는 이곳에서 4선을 한 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비례)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300인 미만 사업장 52시간제, 보완 하겠으나 기조는 유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3기 노동정치리더십배움터(노리터) 수료식에서 내년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주당 최장 근로시간 52시간제'를 보완하겠지만 시행 등 큰 기조는 바꾸기 어렵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내년 선거가 아마 우리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되리라 본다"며 "물론 모든 선거가 다 중요하지만, 내년 선거를 우리가 압승하면 문재인 정부도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고 민주당 정부가 재집권해서 보다 안정된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황교안 '보수 빅텐트' 승부수에 "탄핵의 강 건너기" 화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이른바 '보수 빅텐트' 제안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변혁)의 유승민 대표가 화답하면서 보수통합 논의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유 대표는 ▲ 탄핵의 강 건너기 ▲ 개혁보수 노선 수용 ▲ 낡은 집 허물고 새집 짓기 등 자신이 밝혔던 보수재건 원칙을 조건부로 대화를 하겠다고 6일 밝혔다.

변혁에 따르면 소속 의원 13명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국회에서 2시간 30분가량 신당 창당추진위원회 구성 논의와 함께 보수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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