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에 울려 퍼진 아기상어…트럼프 "강렬하고 귀여운 노래" [글로벌이야기]
美백악관에 울려 퍼진 아기상어…트럼프 "강렬하고 귀여운 노래"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1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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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이시연 수습기자]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트럼프대통령과 워싱턴 프로야구팀이 축하 오찬을 연 자리에 ‘아기상어’(Baby Shark) 음악이 울려 퍼졌다. ‘아기상어’는 동요계의 BTS로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 한국동요 ‘아기상어’

(연합뉴스 제공) 핑크퐁 '상어가족'
(연합뉴스 제공) 핑크퐁 '상어가족'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올리고 있는 한국동요 ‘아기상어’가 불과 3년 만에 40억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기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CNN-텔레그래프 등 외신들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아기상어’인기의 중심에는 한국의 유아 콘텐츠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의 김민석(38)대표가 있다. 그는 2010년 교육관련 자회사 ‘핑크퐁’을 통해 2016년 ‘아기상어 동영상’을 출시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귓가에 맴도는 가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율동‘이 아기상어의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2. 동요계 BTS..미국 프로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응원가로 채택

(연합뉴스 제공) 아기상어 율동하는 워싱턴 내셔널스 팬들
(연합뉴스 제공) 아기상어 율동하는 워싱턴 내셔널스 팬들

최근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 100개 도시 순회공연 ‘베이비샤크 라이브’를 시작했다. 공연 팀은 ‘어린이들의 BTS(방탄소년단)’같은 환호를 받았다. 아기상어 신드롬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응원가로도 채택되었는데, 그들은 평균연령 30.1세의 불리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기상어’를 응원가로 채택한 이후 경기장에서 득점 순간마다 ‘베이티샤크 뚜루루뚜루’가 흘러나왔고, 그 때마다 큰 환호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이들은 프로야구팀 중 9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3. 트럼프 대통령 아기상어에 “강렬하고 귀여운 노래” 극찬

(연합뉴스 제공) 백악관에 방문한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
(연합뉴스 제공) 백악관에 방문한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백악관에 '아기 상어'(Baby Shark) 음악이 울려 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중 9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워싱턴 내셔널스의 축하 오찬을 연 자리에서다. 내셔널스 선수들은 해병대 군악대의 '아기 상어' 연주에 맞춰 야외 오찬장인 사우스론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워싱턴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특히 워싱턴 소속 헤라르도 파라 선수가 극심한 부진을 겪던 지난 6월 이 노래를 자신의 등장 곡으로 바꾼 후 자신은 물론 팀까지 덩달아 승승장구하자 팀의 간판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기상어 노래에 대해 “강렬하고 귀여운 노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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