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곰신-군화 커플이 군 복무 기간 겪는 문제들...‘해피엔딩 or 이별’
[카드뉴스] 곰신-군화 커플이 군 복무 기간 겪는 문제들...‘해피엔딩 or 이별’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9.06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이 아픔으로 인해 대한민국 남성은 보통의 경우라면 군 복무를 해야 하고, 이는 또 남녀 커플에게 분단?의 아픔을 겪게 한다. 참고로 2020년 기준 군 복무 기간은 육군 18개월 / 해병대 18개월 / 해군 20개월 / 공군 22개월이다.

우리는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곰신’, 군 복무 중인 남자친구를 ‘군화’라 빗대어 부르고 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곰신과 군화는 애틋하게 서로를 기다리며 더 큰 사랑의 결실을 맺지만, 일부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다투기도 심한 경우 이별을 맞기도 한다.

군 복무 기다리는 동안 곰신과 군화가 겪는 대표적 문제는 무엇일까? 병무청 커뮤니티에 따르면, 곰신과 군화가 겪는 트러블에는 대표적으로 5가지 유형이 있다. 바로 ‘연락 / 휴가 / 곰신의 일정 / 기념일 / 전역 직전 마음’이다.

먼저 연락의 경우 “불규칙한 연락 기다리느라 불안하다” “축구, PX 등 대수롭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화시간을 어긴다” “통화 할 때마다 피곤하다, 힘들다 등 고통을 호소한다”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 휴가로 인한 문제는 “휴가 때 내가 아닌 친구들과 더 많이 만난다” “휴가 기간 중 많은 시간을 나에게 쓰는 걸 부담스러워한다” 등이 있다. 또 기념을 둘러싼 트러블로는 “일정이 바빠서 생일 등 기념일을 잊는다” “입대 이후 기념일 선물을 나만 챙긴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군화의 입장에서 사회에서 수많은 이성과 함께 지내는 곰신의 일정이 염려되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학 MT 등 단체 여행에 참여하는 게 불안하다” “저녁 시간에 전화를 안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회생활 하나하나가 불안 요소이다” 등이 대표적으로 이는 고스란히 곰신에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 곰신과 군화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 바로 ‘전역 직전/후의 마음’이다. 오랜 기간 기다렸지만 이 기간이 되면 양측의 다양한 이유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군화가 전역 계획만 잔뜩 세우고 정작 기다린 나는 뒷전이다” “전역 후 친구들과 장기간 여행을 계획을 한다” “알바로 돈을 모은다고 연락이 군대 있을 때보다 더 안 된다” 등이 있는데, 오랜 기다림을 버텼음에도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짐을 선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군 복무기간 곰신과 군화는 외로움과 서로에 대한 걱정 속에 다양한 문제를 겪으며, 함께 긴 시간을 이겨낸다. 그 결과가 해피엔딩 일수도 반대로 이별이 될 수도 있지만...서로를 기대 힘든 시간을 버텼다는 자체로 예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