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듀오 호우(god 손호영 김태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어쩌다 신인’이라는 주제로 진행, 펄펄 끓는 열정과 각 잡힌 초심으로 무장한 신인 뮤지션들이 등장했다.
이날 '스케치북'에는 평균연령 39.5세의 신인 듀오 호우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포털사이트에도 아직 팀 이름이 등록되지 않은 이 신인 그룹의 정체는 바로 god의 손호영과 김태우가 결성한 유닛이었다.
스케치북을 통해 첫 데뷔무대를 가진 호우는 “신인치고 히트곡이 조금 많다”고 자랑한 데 이어 바이브, 멜로망스, 유리상자 등 가요계의 남성 듀오 사이에서의 막강한 강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호우는 신곡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 발표를 앞두고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했는데,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단어를 가사로 사용해 두 귀를 의심케 했다는 후문.
또한 호우는 ‘칭얼 춤’이라고 불리는 포인트 안무를 함께 공개했는데, 이를 본 MC 유희열은 “스케치북 10년 동안 이런 얼탱이 없는 춤은 처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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