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넷은 최근 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재방영을 결정했다.

이에 대표 막장 드라마라고 불리는 ‘오로라 공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드라마는 평일 오전 5시 10분부터 방영한다.

동시에 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만큼 '오로라공주'의 막장 요소에도 시선이 쏠린다.

첫 번째, "암세포도 생명이에요"라는 대사다. 이 대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두 번째는 당시 동성애자였던 나타샤(송원근)가 절에서 108배를 통해 이성애자로 바뀌는 설정으로 성소수자 비하·왜곡 논란에 휘말린 것이다. 당시 영화감독 이송희일은 임성한 작가를 "막장계의 거장답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지난 2013년에 방영한 MBC 일일 드라마다. 대기업 일가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지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배우 전소민과 오창석, 서우림, 임예진, 박영규, 서하준 등이 출연했다. 총 150부작으로 최고 시청률은 21.5%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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