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대전시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일본 제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지 살피고 가능하면 우리 제품을 사용해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침략행위에 대해 국민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독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_페이스북)
(허태정 대전시장_페이스북)

이어 "기술 자립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스타트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전이 규제자유특구로 추가 지정되고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에 국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으며 허 시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고 태풍도 올라오고 있다"며 "자연재해로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돌봄을 더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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