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으로 충분한 영화 ‘검은 사제들’ 
[무비레시피]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으로 충분한 영화 ‘검은 사제들’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9.08.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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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영신을 김신부와 그의 보조사제 최부제가 구마예식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개봉 열흘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고, 그동안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보이면서 당시 많은 화제가 된 영화 <검은 사제들>을 알아본다. 

<영화정보>     
검은사제들(The Priests, 2015)
미스터리, 드라마 // 2015.11.05 개봉 // 한국
감독 – 장재현
배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김의성

<한국형 엑소시즘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한다. 그들의 구마예식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소개 영상 보러가기 ▶ [무비레시피] 영화 '검은 사제들' , 한국형 엑소시즘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다[시선뉴스]

 

<하고 싶은 이야기>
- 한국형 엑소시즘이 시도된다 

초자연적인 사건, 악령 악마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를 오컬트 장르 영화라고 한다. 미국의 영화 ‘엑소시스트’가 대표적인 영화다. 그런데 목사나 신부의 퇴마 의식을 그린 서양의 엑소시즘 영화가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 된 것. 보조사제와 함께 구마예식을 하는 과정을 밀도높게 보여준 모습들. 한국영화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관점들. 엑소시즘 장르를 여는 충분히 좋은 신호탄이었다. 

- 박소담의 발견 
얼마 전 영화 <기생충>을 본 사람이라면 박소담과 최우식의 콤비가 영화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차지했는지 알 수 있다. 동시에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의 박소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긴 머리가 어색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박소담이라는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게 된 영화 <검은 사제들> 다시 봐도 그녀는 그동안 한국영화 속 그 어떤 배우들보다 악을 잘 표현한 것으로 느껴진다. (물론 박소담이 검은사제들을 통해 데뷔한 것은 아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하루종일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더운 날씨다. 이럴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무서운 영화 한 편.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출연만으로도 훌륭한 영화 <검은 사제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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