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한 해의 중간에 쉼표와 같다. 지친 마음과 몸을 돌보고 재충전하기 위한 시간이다. 많은 이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렴하게 해외에서 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유심칩도 준비물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해외 각 나라의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 해외유심칩은 저렴한 가격에 현지의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해외유심칩은 저렴한 가격에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제통화는 사용이 불가능해 이 유심을 사용하는 동안 한국에서 내번호로 걸려오는 통화는 확인과 수신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유심 전문업체인 유로밍이 해외여행 중 한국으로부터의 전화 수신 및 발신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해외를 여행하면서 한국에서 자신의 010-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그대로 수신할 수 있고, 한국에서 건 사람의 발신자번호를 한국에서처럼 똑같이 확인할 수도 있다. 이 때, 한국에서 전화를 건 사람도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한국 요금제에만 해당이 된다는 혜택이 있다.

그리고 한국으로 전화를 할 때 발신자번호 표시 또한 자신의 010-번호와 이름이 한국에서처럼 그대로 표시되는 ‘인터콜’ 발신 서비스도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업체의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사용 가능한 해외유심칩은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택배 혹은 인천공항 T1, T2 출발층에서 직접 전달 받을 수 있고, 당일수령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제품(USIM)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 제작한 한글설명서는 물론 한국시간으로 05:30~24:00까지 상담전화와 카카오톡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을 구매하는 많은 분들이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인 만큼 시차가 다른 해외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객센터 운영과 친절한 서비스로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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