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웹드라마 속 씬스틸러 배우 원성연...진짜 색깔은?
[인터뷰360] 웹드라마 속 씬스틸러 배우 원성연...진짜 색깔은?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07.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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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웹드라마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에서 광고회사 대표를 맡으며 코믹 연기로 대중에 알려진 배우 원성연. 그는 차기작에서 첫 주연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막 웹드라마 방영이 끝나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인 배우 원성연을 만나 보았다.

PART1. 웹드라마 씬 스틸러 원성연

[사진/후이엔이 제공]
[사진/후이엔이 제공]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솔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배우. 그리고 사람 냄새가 나는 배우 원성연입니다. 반갑습니다!

- 출연한 웹드라마가 방영이 끝났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웹드라마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가 16부작이었거든요. 그리고 메이킹까지 모든 회차가 방영되었는데 저도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 있어서 추억의 한 페이지잖아요. 제 작품이 이렇게 화면을 통해 나오는 것을 보니까 기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 그럼 작품을 끝내고 요즘 무엇을 하면서 지내나요?
요즘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또 저만의 작은 야망이 있거든요. 하하하.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저에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올수도 있으니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진/후이엔이 제공]
[사진/후이엔이 제공]

- 이번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았는데 느낌이 어땠나요?
저한테는 너무나도 큰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제가 연기 생활을 하면서 긴 호흡으로 작품을 한다는 것이 연기자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작품이 정말 큰 경험이 되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서준범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제가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요.   

- 코믹 연기를 선보였는데 어렵지 않았나요?
이게 정말 저한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르의 특성상 텐션이 기본적으로 많이 올라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정말 태어나서 가장 많이 오버를 했던 것 같아요. 소리도 많이 질러야 되고 하다보니까 목도 조금 아프기도 하고 무리를 하긴 했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괜찮았나요?
저희끼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좋았지만 제가 이때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이번이 너무 좋았고 예원 누나랑 정민 누나가 항상 웃으면서 배려해주고 도와주고...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사실 저보다 누나들이거든요. 하하하. 그리고 정훈이 형이랑 성인이라는 친구도 서로 많이 의지하고, 다 같이 고민도 나누고 진짜 한 팀이 되어서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한 것 같아요. 저희끼리는 정말 가족만큼 돈독해서 저는 여기를 오벤저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진/후이엔이 제공]
[사진/후이엔이 제공]

- 그럼 사적으로도 자주 연락하는 건가요?
어휴, 그럼요. 물론이죠. 사실 이번 웹드라마가 사전제작이라 촬영이 끝난 지 지금 3개월 정도가 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계속 꾸준히 연락하고 있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면서 오벤저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배우를 꿈꾸게 된 시기와 계기가 있나요?
음...초등학교 6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야, 너는 송강호처럼 될 거야”라고 툭 던지고 가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송강호가 누구지?’ 이런 생각이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존경하는 대선배님이시죠. 그런데 아마 그 순간부터 배우의 길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짜 6학년 담임선생님의 그 한마디로 저는 이쪽 길로 자연스럽게 접근한 거죠.

그런데 제가 어릴 때부터 남을 따라 하거나 성대모사 하는 것, 그리고 혼자 뭐 놀이를 한다거나 드라마 보고 따라 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연기가 아니라 그냥 저만의 놀이로 생각했던 거죠. 그때도 딱 연기 공부를 해야지 이런 것보다 놀이를 통해서 이런 길을 조금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긴 해요.  

[사진/후이엔이 제공]
[사진/후이엔이 제공]

- 배우의 길이 쉽지 않은데 주위의 반대는 없었나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반대가 엄청 심했어요. 왜냐면 너무나 다른 분야이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제가 화면에 조금씩 나오니까 지금은 누구보다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고 계십니다. 제가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의지가 더 강해져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화면에 나와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인정받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혹시 연기를 하면서 본인과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나요?
평소의 저랑은 캐릭터마다 미묘하게 다 다르겠지만 어떤 캐릭터든 제가 작품 속에서 표현 했으면 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저 또한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게 바로 표현이 될 수도 있고 제 깊숙한 내면에 있을 수도 있고. 어느 캐릭터든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고 제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모르는 저의 모습을 닮아 있지 않을까요? 

[사진/후이엔이 제공]
[사진/후이엔이 제공]

- 그럼 평소 본인의 성격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평소에 엄청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진중하기도 하고 진지하기도 하죠. 또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정말 여러 면이 있습니다. 물론 활발한 면도 있고요. 긍정적이다 보니 살면서 힘들다는 감정보다는 좋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고 스스로 밝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를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 원성연. 그런 그가 자신의 무기를 더 보여줄 수 있는 다음 작품 활동 준비 중에 있어 기대를 모은다. 유쾌함 이면에 진지함과 진중함까지 갖춘 배우 원성연의 더 진솔한 이야기를 다음 시간에 이어서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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