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자신이 엄청난 것을 주웠다고 제보해온 이동호 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가 꺼내 보인 것은 평범한 돌로 보이는 수컷 향고래의 배설물, 용연향이었다. 

(Wikimedia)
(Wikimedia)

용연향은 멸종 위기에 처한 수컷 향고래(향유고래)의 배설물과 토사물로 만들어지는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세계 3대 향으로 꼽히며 오랫동안 향기를 지속시키는 성질 때문에 향수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전문가는 용연향을 여러가지로 확인을 해보았고 냄새와 모양 그리고 질감은 용연향이지만 나온 성분이 일치하지 않아서 불가 판정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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