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11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삼척해변은 여름밤도 뜨겁다…파티·공연 등 풍성– 강원 삼척시

올 여름 강원 삼척지역 해변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연합뉴스 제공)

강원 삼척지역 해변의 여름밤이 다채로운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으로 예정이다.

먼저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오는 26∼28일 3일간 '2019 썸 페스티벌'이 열린다. 2019 썸 페스티벌은 썸 식당과 DJ 파티를 중심으로 인기가수 공연, 플리마켓, 카누·카약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해변 물총 축제와 대형 워터플레이 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맹방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2∼4일까지 3일간 '2019 바캉스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으로 대표 행사는 명사십리 백사장을 따라 왕복 7㎞를 달리는 '맹방 나이트 비치 런'이다.

해변가요제, 뮤직 앤 비어파티, 풀장 영화제 등 해변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덕산해변에서는 오는 8월 4일 파도 가요제, 하맹방해변에서는 오는 8월 10∼11일 2일간 조개잡이 축제가 각각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11일 "청정 삼척해변에서 한여름 밤의 색다른 추억을 피서객에게 선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남원 광한루 600년 기념행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풍성– 전북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광한루 건립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연합뉴스 제공)

전북 남원시가 다음 달 2∼10일을 광한루 건립 60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원시는 먼저 광한루원에서 60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하고 '600번 타북과 소원 빌기' 행사를 진행, 타북 행사에서는 2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3번씩 북을 친 뒤 소원을 빌게 된다.

또한 '사랑의 편지' 600통을 타임캡슐에 보관했다가 10년 뒤에 보내주는 이벤트가 열리며 광한루원 앞 요천 둔치에서는 6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한여름 밤의 막걸리 축제'를 연다.

9월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광한루원에서 국악 버스킹(거리공연)을 하며, 광한루원 안의 방장섬, 영주각, 완월정 등지를 옮겨 다니며 한국무용, 퓨전국악, 판소리, 기악 합주 등을 선사하며, 농악 한마당, 광한루원의 밤 풍경, 전통 혼례식 등의 기존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한다.

광한루원 안에 있는 광한루(보물 제281호)는 조선 초기인 1419년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꼽히며,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가 1638년 당시 남원부사인 신감이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광한루 건립 600주년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그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